한전, 전력그룹사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10억원 기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0 14:15:00
  • -
  • +
  • 인쇄
▲ 3월 5일과 6일 한전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과 KEPCO119 재난구조단 750여명이 울진삼척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작업 지원과 전력설비 방호에 참여했다.(사진, 한국전력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동해안 산불 발생으로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력그룹사와 함께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8일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재난구호금 총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구호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앞서 한전은 지난 6일부터 강원본부와 경북본부에서 구매한 총 76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울진과 삼척, 강릉, 동해 지자체 각 이재민 대피시설에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과 삼척, 강릉, 동해 지역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재난 복구를 위해 전력공급 특별지원을 시행 중이다.

피해주민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건축물의 1개월분 전기요금 감면 및 납기 연장 ▲임시가건물 대피시설에 대해 최대 6개월간 전기요금 면제(월 20만원 한도) ▲임시가건물과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전기공급을 위한 시설부담금 면제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한전은 지난 4일 울진과 삼척에서 산불이 발생한 직후 본사에 재난 대응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사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5일과 6일에 걸쳐 전국의 한전 직원 750여명이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진화작업과 전력설비 방호에 참여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건조한 날씨, 강풍 등으로 인한 설비고장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 최우선의 전력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봄철 건조기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피해발생 예방을 위해 2월부터 산악 경과지 및 주변선로에 설치된 철탑과 전주 약 42만기를 대상으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정밀점검과 보강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3월과 4월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연인원 3060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요 등산로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중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