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에 비비탄 가스총 쏜 30대… “성능 시험하려고”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4: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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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 성능 시험을 이유로 비비탄 가스총을 발사해 행인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 45분쯤 하남시 미사역 먹자골목 인근 자신 주거지에서 창문 밖으로 비비탄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는다. 골목을 지나던 행인들을 향해 10여 발을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쏜 비비탄 가스총은 한 뼘 정도 크기다. A씨가 행인들을 정확히 겨냥해 발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골목을 지나던 시민들은 비비탄이 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자 몸을 피했다. 40대 여성 B씨는 팔 부위에 비비탄을 맞아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총기를 확보했다. 이후 임의 동행 방식으로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조사에서 “중고 거래를 통해 구매한 비비탄 가스총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비비탄 가스총 구입 경위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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