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내린 경기남부, 침수·쓰러짐 등 피해 잇따라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4: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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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차량 침수(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새벽시간 많은 비가 내린 경기남부지역에 침수,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우 관련하여 총 51건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 대부분은 김포에 집중됐고, 부천 및 시흥에서도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주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렵거나 신호기가 고장났다는 신고가 많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8분께 김포시 양촌읍 소재의 왕복 2차로 도로인 유현교의 차량 및 도보 양방향 통행을 한때 통제했다. 통제는 이날 오전 6시 2분께 해제돼 현재 정상 소통 중이다.

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비 피해 관련 신고 총 46건이 119에 접수됐다.

안전조치는 인명구조 1건, 배수 지원 3건, 나무 쓰러짐을 비롯한 기타 신고 42건 등으로 대부분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됐다.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경기 과천시 문원동에서는 나무가 단독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당장 조처에 나설 시 건물 파손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과천시에 해당 현장을 인계하고 철수했다.

현재 호우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같은 시간대 강수량은 김포가 118.5mm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포천 111mm, 양주 103mm, 파주 99.5mm, 동두천 92.4mm, 고양 91mm 등으로 많았다. 특히 양주의 경우 시간당 60m의 극한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지역에 오늘과 내일 이른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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