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검진,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받는다...내년 시범사업 시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5 1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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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이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25일 서울비즈허브센터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까지 검진 결과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해 본인 주도의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학생건강검진은 그동안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었다.

이를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검진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추진단은 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시·도 교육청, 관련 학회와 협회, 교원단체 등 민간전문가도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기관별 역할, 2024년 시범사업 추진방향, 관련 예산, 추가 인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과 교육부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그간 학생건강검진의 실시·관리 측면에서 학교 현장 및 학부모님의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공백없이 검진기록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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