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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RR옥션) |
[매일안전신문]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학 시절 전 여자친구에게 준 생일 편지와 선물이 경매에 나왔다. 현재 1만 2000달러(약 1660만원)를 호가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 시각) 온라인 수집품 경매 플랫폼 ‘RR옥션’에는 머스크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94년 여자친구 제니퍼 귄(Gwynne)에게 준 생일 축하 편지와 목걸이가 매물로 올라와 있다. 둘은 캠퍼스 커플로, 기숙사에서 조교로 근무하면서 사랑을 키웠다.
편지에는 귄을 ‘부부(Boo-Boo)’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생일 축하해 귄, 사랑하는 일론이”라고 적혀있었다. 머스크는 이 편지와 함께 에메랄드가 박힌 14K 금 목걸이를 귄에게 선물했다. 머스크는 당시 귄에게 에메랄드에 대해 “아버지의 남아공 광산에서 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편지, 목걸이에는 머스크의 대학 시절이 담긴 사진도 동봉됐다. 사진 속 앳된 얼굴의 머스크는 턱시도 차림으로 대학 친구들과 어깨동무한 채 미소짓고 있었다. 어머니 메이, 여자친구 귄과 뉴욕 거리에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
머스크는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물리학, 와튼 스쿨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한 뒤 스탠퍼드대학교 재료 과학 박사 과정에 합격하며 펜실베이니아를 떠났다. 이후 자신의 첫 스타트업 ‘집투(Zip2)’를 창업하며 벤처업계에 뛰어들었다.
이날 오후 2시까지 입찰가는 편지 1만 2103달러, 목걸이 878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귄은 의붓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편지와 목걸이를 경매에 부쳤다고 한다. 앞서 귄은 머스크가 펜실베이니아대 조교 시절 평가한 과제를 경매에 내놔 7000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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