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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에서 장보는 사람들(사진, 강수진 기자) |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명절 음식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식중독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장을 볼 때는 상온보관식품, 냉장식품, 냉동식품 순으로 보는 등 식재료 구매 시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설 명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을 안내하며 개인 위생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설 명절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재료 장보기할 때 신선도 유지를 위해 구입 순서를 지켜 가급적 1시간 이내에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온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농산물부터 냉장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한 뒤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 등을 상용해 보관온도를 지켜 운반해야 한다.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배송상태를 확인하고 상온에 오래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구입한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보관해야 한다. 바로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문 족에 보관하고, 나중에 사용하는 식품은 냉장실 안쪽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달걀·생고기·생선은 가열조리 없이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과일 등과 직접 닿지 않도록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땐 식중독균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달걀·생고기 등을 만진 후 채소 등 다른 식재료를 손질하려면 반드시 손을 먼저 씻어야 한다. 칼과 도마도 가능하면 채소용, 육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하나의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냉동식품 해동 후에는 다시 냉동하거나 온수 등에 해동해 물에 담근 채 오랜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이는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해동 후에는 즉시 조리하도록 한다.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 고기완자 등의 분쇄육의 경우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의 육류 및 육가공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굴·조개 등의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전, 떡, 갈비찜과 같은 차례 음식이나 별미로 즐기는 음식을 가정간편식 또는 밀키트를 활용해 조리·섭취하는 경우에는 제품 구매 시 냉장·냉동 등 보관상태와 소비기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섭취 전에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오유경 차장은 “명절 음식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만큼 식재료 구매 시부터 꼼곰하게 준비하고 보관, 조리방법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귀경길 등 이동 시에는 음식을 가급적 보냉가방 등을 이용해 보관하고, 섭취 전에 반드시 재가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오 처장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익히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채소류와 굴 등 어패류는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설 명절 식중독 예방법(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 ▲ 설 명절 식중독 예방법(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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