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 개발...‘낙상·근감소증 예방’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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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어르신 낙상 사고,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근력, 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어르신 낙상 사고, 근감소증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근력·균형 운동을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이하 어운완)을 개발하여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운완’은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특정 기구나 비용없이, 실천 효과가 확인 가능한 근력·균형 운동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적응 운동, 의자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운동, 둘이서 짝지어 할 수 있는 운동, 서서 할 수 있는 운동 등 다양한 운동 방법을 담은 지짐서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운완은 지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민·관 신체활동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초안을 개발했다. 이후 일부 보건소에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평균 97.6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견 조사에서는 ‘운동 강도, 시간, 프로그램이 알차고 재미있었다’, ‘보건소에서 더 많이, 자주 교육해 주길 바란ㄷ’ 등의 평가가 나왔다.

또 시범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사전·사후 체력 지표를 비교한 결과, 상대악력, 하지근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등 체력 지표 일부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어운완은 전국 보건소에 책자로 배포됐다. 아울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와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용 앱에서도 전자책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연희 건강증진과장은 “추운 날씨로 빙판길 보행 등으로 인한 어르신들 낙상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많은 어르신들이 ‘어운완’을 실천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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