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붕괴...등반객 최소 15명 사상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4 14: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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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빙하가 붕괴돼 등반객이 최소 6명 사망했다.(사진, 연합뉴스TV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큰 빙하 덩어리가 떨어져 나와 등반객 최소 1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특히 실종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알프스 최대 빙하가 무너지면서 눈사태가 발생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큰 빙하가 떨어져 나와 등반객들을 덮쳤다.

이로 인해 최소 6명의 등반객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또 15명이 실종돼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몰라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던 큰 얼음 덩어리가 무너져 이 얼음덩어리가 산비탈을 타고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눈, 돌과 결합해 정상부의 인기 코스에 있던 등반객을 덮친 것이다.

현지 구조팀은 헬리콥터 5대를 포함하여 인력과 물자를 총 동원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희생자 중 외국 국적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참사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마르몰라다 정상부 기온이 역대 최고인 10도를 기록한지 하루 만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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