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 ‘中 영유권 분쟁 지역’ 인근 필리핀 팔라완섬 방문 예정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6 14: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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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2일(현지시간) 필리핀 팔라완 섬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해리스 부통령이 22일 팔라완 섬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팔라완 섬에서 주민, 사회 대표들 그리고 해안경비대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는 남중국해에서 규칙에 기반한 국제 해양 질서를 유지하고, 해양 생계를 지원하며, 불법적이고 규제되지 않는 어업을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동맹국인 필리핀에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남서부에 위치해 있는 팔라완섬은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스프래틀리(난사 군도)에 인접해있다.

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의 일부 지역에 인공섬을 만들어 군용 활주로와 항구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에 맞서 필리핀은 웨스트요크(West York), 난산(Nanshan), 노스이스트 케이(Northeast Cay) 등 해당 구역의 섬 3곳에 군 기지를 구축하는 작업을 지난 5월 완료했다.

로이터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은 스프래틀리 군도와 인접한 섬들을 방문하는 미국의 가장 높은 인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움직임이 중국의 입장에선 ‘비난’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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