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달 26일 조성 공사를 마친 대법원청사 서관 옥상정원 모습. /서울시청 |
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2년 처음으로 옥상녹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20년간 총 785개 공공·민간 건축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지난해 조성이 끝난 건축물이 공공 16곳‧민간 5곳이다. 공공 건출물에는 대법원, 동주민센터, 소방서 등이 포함된다.
시가 지난 2020년 6∼11월 6개월간 같은 지역에서 옥상녹화를 한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의 지표온도를 비교한 결과 옥상녹화를 한 건물은 다른 건물보다 평균 3.1도 가량 건물 온도가 낮다. 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가 평균 12~15% 절감된다. 특히 바깥 기온이 35℃ 이상일 경우 17% 정도까지 에너지가 절감됨을 확인했다.
옥상 100㎡ 넓이를 깊이 10cm로 녹화했을 때 200ℓ정도의 빗물 저장 기능을 발휘해 우수 유출 속도를 저하시켜 도시홍수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옥상정원은 또한 다양한 나무와 식물, 동물이 서식하는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초구 대법원 서관 옥상 2200㎡ 규모에 대한 옥상녹화사업이 지난달 21일 끝났다고 소개했다. 2011년 동관 2200㎡에 이어 서관 옥상도 정원으로 변신한 것이다.
1995년 준공된 대법원청사 옥상녹화에 앞서 시는 하중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건축물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설계 및 조성 공사에 반영했다.
진단 결과 교목과 관목을 골고루 식재할 수 있는 혼합형으로 나와 교목 10종(소나무 등 65주), 관목 19종(블루엔젤 등 2,854주), 초화류 26종(구절초 등 6,470본) 등을 심었다. 식생매트(307㎡), 벽면녹화(24㎡)도 조성해 다양한 수목을 입체감 있게 식재함으로써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정원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방수‧방근 기능이 있는 시트재를 콘크리트 바닥에 부착하고 누수 및 식물 뿌리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공법으로 시공해 방수‧방근을 예방하고 유지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여기에 파고라‧연식의자 등 그늘이 있는 휴게시설물,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수경시설 등 13종의 시설물을 복합적으로 조성했다.
지난 3개월 공사에 총 7억3500만원이 투입됐는데 시와 대법원이 반씩 부담했다. 서울시 사업비가 투입된 옥상정원인 서울시민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옥상 공간을 활용해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대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옥상정원은 별도의 토지보상비를 들이지 않고도 녹지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녹화방법인 만큼 서울시내 많은 건물에서 시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