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귓속형 귀걸이형 등 다양한 보청기 종류, 나에게 꼭 맞는 것 찾으려면

정우준 원장 / 기사승인 : 2024-03-0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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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제작되어 귓속으로 착용하는 보청기는 크게 4종류로 나누어지며 각 특징과 기능에서도 차이가 있다. 본체의 크기도 다 달라서 탑재되는 기능의 다양성, 출력 정도, 착용 방법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청력과 생활 방식, 착용했을 때의 편안함을 모두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관상으로 보이는 것을 꺼린다면, 귓속으로 착용하는 맞춤 제작 기기가 적합하다. 개인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보청기를 찾기는 어렵다.

이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청각 전문 센터인데, 센터에서 상주하고 있는 청능사가 고객의 연령과 청력 손실 정도, 생활 방식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취향과 예산을 고려해 착용자에게 가장 알맞은 기기를 권한다.

그렇다면 6가지 보청기 종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먼저 IIC(Invisible-In-Canal)이라고 표기되는 초소형이 있다. 맞춤형으로 제적되며 귓속 외이도(Canal) 안쪽에 깊숙이 삽입하여 착용한다. 따라서 외부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귀 안에서 울리지 않아 원음 그대로 자연스러운 청취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외관상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크기 자체가 너무 작아 개인에 따라서는 착용 및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출력 세기에도 제약이 있어서 경도에서 중도난청에 적합하다. 소리 출력 정도가 커야 하는 고도, 고심도 난청이라면 초소형보다는 귀걸이형, 오픈형이 더 적합하다.

CIC(Completely-In-Canal)인 고막형은 맞춤 제작되는 제품 중 판매량이 가장 높다. 초소형보다 큰 본체를 가지고 있지만 외이도에 맞추어 착용하기 때문에 외관상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어느 정도 출력 세기가 커서 경도, 중도, 중고도, 고도 난청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출력이 큰 모델인 경우 크기가 더 클 수 있으며, 옵션으로 무선 기능, 버튼을 장착한다면 크기가 더 커진다.

다음은 ITC(In-The-Canal)이라고 하는 귓속형 제품이다. 이 또한 맞춤 제작되는 제품이지만 고막형보다 본체가 커서 밖으로 보이는 면적이 더 크다.

하지만 그만큼 본체에 장착할 수 있는 기능, 옵션이 더 많아지기 때문에 볼륨 버튼, 메모리 버튼, 무선기능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경도, 중도, 고도 난청까지 착용할 수 있으며 초소형, 고막형이 너무 작아서 다루기 어려운 고령자에게도 좋은 제품이다. 고출력을 요구하는 고도 난청인의 경우도 귀걸이형 대신 택할 수 있다.

ITE(In-The-Ear)인 외이도형은 맞춤 제작되는 제품 중 가장 큰 형태이며 고출력이 가능하고 내장된 배터리도 커서 긴 수명을 자랑한다. 고도와 심도 난청에도 적합해 기기를 택할 때 제약이 적다. 귀에 거는 귀걸이형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타입이다.

귓속형과 마찬가지로 볼륨, 메모리 버튼, 무선 기능 등의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다루기도 편해서 아동과 고령자에게 적합하다.

보청기의 종류는 이 밖에도 맞춤 제작되지 않는 RIC(오픈형)과 BTE(귀걸이형)이 있다.

/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남본점 정우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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