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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의 한 패널 제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경남 밀양의 한 패널 제조공장에서 기계가 폭발해 근로자 6명이 다쳤다.
1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경 밀양시 부북면 한국카본 제조공장에서 복합제 패널을 제조하는 기계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열에 견디도록 제조된 작업 기구가 당시 냉각팬이 고장나 근로자들이 이를 수동으로 열던 중 압력 차이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근로자 4명이 고열 수증기에 데여 전신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다른 근로자 2명은 1도 화상을 입었다.
이들은 폭발과 함께 기계 안에 들어차 있던 약 120도의 물과 수증기가 터져 나오면서 화상을 입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경상을 입은 근로자 6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내부 CCTV 등을 분석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은 현장 조사를 통해 이번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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