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초기, 벌쏘임 사고 주의(행정안전부, 한국소비자원 제공) |
4월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서 벌초하던 80대 A씨가 예초기에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에서 60대 B씨가 동료와 함께 예초기 작업을 하던 중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24일과 30일에는 각각 삼척과 고성에서 뱀물림 사고가 잇따랐다.
도에서 발생한 올해 벌집 제거 관련 신고는 8월까지 총 1만9415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한 달에만 9645건이 발생해 31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예초기 관련 사고는 올해 33건 발생했는데 이 중 25건이 7~8월에 발생한 것이다.
뱀물림 사고는 올해 780건 신고 중 7~8월에만 337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4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제초 작업 등 야외활동 시 벌집 유무를 확인하고 가급적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벌이 검고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밝은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예초기 사용 시에는 안전모와 보호안경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작업 전 장비 상태를 점검한 후 다른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며 작업해야 한다.
조용철 구조구급과장은 “사고는 언제든지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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