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고지대 기후변화 조사 관측 등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 시설 개소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5: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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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고지대 기후관측시설(사진:국립공원공단)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지리산국립공원 고지대에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감지하기 위한 연구시설이 개소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2일 지리산국립공원 세석평전 고지대에 기후변화 조사 및 관측 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을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 생태계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첫 고지대에 구축했다.

총 면적 약 57.7㎡로 지상 1층 규모다. IOT 및 5세대 통신네트워크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기상환경 식물의 개화 개엽 단풍 낙엽 시기, 식물수액 흐름 및 생장량 등을 관측한다. 현장에서 관측된 자료는 실시간으로 연구 거점 시설과 국립공원연구원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국립공원연구원과 지리산 국립공원 경남 사무소가 공동운영한다. 민간 기업 한화솔루션도 환경 사회 투명 경영 차원에서 올해부터 3년간 연구 운영을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연구 거점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 취약 생태계 조사 연구뿐 만아니라 기후변화에 대한 폭넓은 연구수행과 국내외 공동연구 등으로 국제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종 연구 공모과정을 운영해 민간영역의 연구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국립공원 내 주요 아고산 지역과 섬 및 갯벌 지역에 연구 거점시설을 추가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축된 연구 거점시설은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생태계 변화를 비교 분석하고 국제수준의 생태관찰 시스템을 마련해 국립공원등의 보호지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진 기지로 활용된다.

한편, 송형근 이사장은 “이번 기후변화 대응 연구 거점시설 개소를 계기로 시민 과학자 및 유관기관 연구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감지, 원인분석, 대응전략 수립 등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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