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질병관리청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내일(20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오는 20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6개월~9세 미만)를 시작으로 10월 5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 10월 11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여개소가 있으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접종을 예방하고 원활한 접종 대상자 확인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으로 접종기관 방문시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세포배양 백신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어린이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의료인의 지도하에 예방접종 시행을 권장하며, 지정의료기관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내 제조사에서 세포배양 백신을 재생산해 대부분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청 지영미 청장은 “올해는 연중 인플루엔자가 지속 유행한 만큼, 어느 해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실시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하며, 질병청은 1121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해 사업대상자별 접종 시행 시기 이전에 순차적으로 안전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또 추가 공급용 백신 30만 도즈도 별도로 확보해 백신 부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백신 유통 과정 중 콜드체인(2~8℃)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조달업체들로부터 사전에 제출받은 유통사업계획서 이행 여부와 백신 보관시설 및 운송 장비 수시 점검으로 안전한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약 2730만 도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공급돼 무료 접종 대상자가 아니어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로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개별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업 대상자 해당 여부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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