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2주 연속 1미만 기록... "감소세 당분간 유지"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2 1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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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확진자 수 28.6% 감소
신규 위중증 환자 20.5%↓
XL변이 국내 첫발견, 모니터링 강화
▲ 전국 확진자수 및 발생률 추이 (사진, 질병관리청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감염병이 평균적으로 전파되는 속도를 나타낸 수치인 감염재생산지수(Rt)가 2주 연속 1미만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3월 3주 이후 최근 3주간 지속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4월 1주(4.3.~4.9.) 주간 확진자 수는 152만 9501명, 주간 일평균 21만 8500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28.6% 감소했으며 Rt는 0.82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Rt는 최근 한달간 1.30(3월 1주)→1.29(3월 2주)→1.29(3월 3주)→1.01(3월 4주)→0.91(3월 5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4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856명으로 전주(1077명) 대비 20.5% 감소, 사망자는 2163명으로 전주(2312명) 대비 6.4% 감소했다.

국내외 연구진들이 지난 6일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 종합 결과, 현재 유행의 감소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감소폭은 일평균 20만명 미만으로 감소, 재원중 중환자도 감소세로 전환돼 2주 이후 1000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4월 1주 주간 위험도는 사망자 수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며 위중증 환자수가 정체돼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및 수도권은 ‘높음’, 비수도권은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전국 및 수도권의 경우 3월 1주부터 ‘매우 높음’으로 평가돼왔지만 5주만에 하향 조정됐다.

비수도권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지역별로 편차가 큰 상황과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 대비 높은 상황을 고려해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한편 오미크론 BA.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XL 재조합 변이’가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1건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XL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부재해 지속적으로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21만 75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63만 5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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