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에 늦은 오후에 비 내려 밤사이 눈으로 바뀐다...서울시, 제설보강단계 발령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4 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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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한반도 레이더 영상. /기상청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오늘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부터 제설보강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50분 현재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북부내륙과 경상권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한편,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경기앞바다에서 시속 30㎞로 동진하고 있어 인천 등 경기권서해안과 충남북서부해안은 오후 3시 전후,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은 오후 4시 전후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강수는 지속 시간이 2~3시간 정도로 길지 않아 강수량이 많지 않겠고, 기온이 높은 오후에 시작되어 대부분 비(산지 비 또는 눈)로 내리다가 기압골 후면으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점차 눈으로 바뀌어서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동해안, 충남권(남부내륙 제외)은 오늘 밤 9∼12시에, 강원내륙·산지와 충남남부내륙, 충북, 전북, 전남북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는 내일) 새벽 0~6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설보강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눈은 오후 6시 전후로 눈이 시작하여 밤까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이며, 눈이 그친 후 15일 아침기온은 최저 영하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후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도로결빙이 우려되오니 출퇴근시간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 전국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다.

 서해먼바다는 오늘 밤부터,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부터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까지, 다시 내일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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