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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전 불난 풍력발전기에서 날개 추락(사진=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상훈 기자]
경북 영덕 풍력발전소 화재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계 업체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6일 광역범죄수사대 중대재해수사계와 근로감독관 등 40여명을 투입해 영덕풍력발전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관계자 PC 등을 확보해 화재 방지 조치와 비상 대피 체계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됐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작업 절차와 현장 관리,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11분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3명이 숨졌다. 숨진 이들은 풍력발전기 날개 균열 수리 작업을 하던 유지·보수업체 소속 직원들로, 40대 2명과 50대 1명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당시 화재 예방 조치와 대피 대응이 적절했는지, 작업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관리가 이뤄졌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풍력발전기에 대한 현장 감식은 아직 절차상 이유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날개 균열 보수 작업 중 발생한 사망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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