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규 확진자 145명 발생...유흥주점서 새로운 집단감염 ‘방문자 조사 중’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4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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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월 한 달간 가장 많은 확진자·사망자 발생
▲ 코로나19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부산시가 부산진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주점 방문자들을 조사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 12월 한 달간 부산시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145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진구 19명 ▲북구 14명 ▲해운대구·금정구·수영구 각 13명 ▲연제구 12명 ▲남구 11명 ▲사하구·사상구 각 8명 ▲영도구 6명 ▲서구·동래구·강서구 각 5명 ▲중구 4명 ▲동구 3명 ·기장군 2명 등이다.

특히 이날 부산진구 소재 유흥주점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해당 유흥주점의 경우 지난 1일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코로나19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 결과 동료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방문자 1명도 확진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주점 방문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또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이 지속됐다.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 및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누적 52명) ▲중구 소재 병원 관련 4명(누적 31명) ▲부산진구 소재 시장 관련 2명(누적 55명) ▲동래구 소재 학원 관련 1명(누적 7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만5817명으로 늘었다. 이 중 2898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만2617명이 완치됐다. 사망자는 302명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12월 한 달간 코로나19 현황 및 관련 지표를 보고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된 후 지난해 12월에 가장 많은 월간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12월 총 확지자는 8890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286.8명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확진자 2431명, 일 평균 확진자 81명보다 3.7배 증가한 것이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1336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15.0%를 차지했으며 어린이집·유치원생은 356명으로 분석됐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2755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30.1%다.

12월달 사망자수는 102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 52명, 70대 25명, 60대 19명, 50대 5명, 40대 1명이다.

12월달 집단감염 사례는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20건 729명 ▲학교 및 학원 집단감염 26건 699명 ▲목욕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건 473명 ▲직장 7건 111명 ▲종교시설 5건 7명 등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여전히 높았으며 학생 및 취학 전 아동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또한, 다양한 시설과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원 조사 중인 불명사례의 증가, 미접종자 중심이 유행 확산,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판 드잉 향후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차 접종을 비롯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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