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현하이텍, 근골격계 예방·낙상 방지 위한 급식실 알루미늄 그레이팅 개발 시범 설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5 16:17:18
  • -
  • +
  • 인쇄

 

국내 알루미늄 그레이팅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성현하이텍이 급식실, 조리실 등 업장에서의 근골격계 예방·낙상 방지를 위한 알루미늄 그레이팅을 선보이고 있다.

주식회사 성현하이텍은 최근 중대 재해 처벌법이 전 업종으로 적용됨에 따라 급식실과 조리실 등 업장에서 근골격계 예방과 낙상 방지를 위한 급식실 알루미늄 그레이팅 시범설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주식회사 성현하이텍이 부산시 교육청의 요청 사항을 반영하여 연구 개발하고 디자인 출원한 제품이다.

현장측정 및 설치를 수행한 ‘누리종합주방’은 알루미늄 그레이팅 제품을 고안했다.

알루미늄 그레이팅은 상부에 요철을 제작하여 물이나 기름이 묻어도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철이나 스테인리스의 1/3 무게로 규격에 따라 다르나 대략 작은 것은 3~5kg이며 큰 규격도 10kg을 초과하지 않는다.

또한 기존 제품들의 경우 청소를 해도 주방의 여러 가지 염기, 습기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한 부식이나 이끼 등이 발생하였지만, 이 제품은 아노다이징 피막을 2차적으로 후처리하였으므로 항상 깨끗한 급식실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근무 여건상 간과되기 쉬우나 많은 위험성을 가진 대단위 급식실과 조리실의 시설을 가진 업장의 경우 예방을 위한 두 가지의 중안점이 있다.

첫 번째 중안점은 조리실 내의 낙상을 예방하는 데 있다. 단체급식의 조리 시간은 정해진 식사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야 하는데 학생과 근로자의 식사시간을 맞추기 위해 쫓기듯 조리를 하다 보면 빈번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조리실은 기름과 물이 섞여 바닥이 미끄러워 매우 위험하다. 순간적인 실수나 조금의 미끄러짐에 삐거나, 골절, 뇌진탕 등 큰 사고가 생길 수 있는 영역이다.

두 번째 중안점은 조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있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조리장을 위해 매일같이 트랜치 청소를 하는데 현재 많은 곳에서 스테인리스제 또는 철제 그레이팅을 사용하고 있다. 조리원들은 트랜치를 청소를 위해 매일 무거운 그레이팅을 많게는 수십 번 넣고 끼웠다 하는 반복 작업으로 손목, 어깨, 허리 등 고질적인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 교육청 학교 안전총괄 부서에서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과 근골격계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2024년 5월 초, 관내 초, 중, 고 5개교에 시범으로 스테인리스제나 철제 그레이팅을 알루미늄 그레이팅으로 교체 설치하고 있다.

제조업체 ‘주식회사 성현하이텍’ 관계자는 “급식실에서 수고하는 여러 종사원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언제든지 업체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은 소량주문 및 제작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