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27일 충남 논산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경주시 서부동 한 상가 주택, 전남 완도군 신지면 월양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한 공장 창고,경기 안산시 단원구 메추리섬 선착장 부근, 강원 홍천군 남면 화전리 매봉산 군 사격장,경남 김해시 진례면 금속가공 제조공장,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한 농업용 창고, 대전 유성구 도룡동 한 호텔 주방,경기 동두천시 동두천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 등에서 화재· 사고등이 발생했다.
| ▲(로고=충남소방본부 제공) |
◆충남 논산 한 고물상서 불... 3시간 25분만에 완진
27일 오전 9시 41분경 충남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25분만에 진화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경주 서부동 상가주택서 불... 70대 여성 사망
27일 낮 12시 5분경 경북 경주시 서부동 한 상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세탁기가 불에 타 까맣게 변해 있었고, 실내 곳곳에 그을음이 남아 있었다.
숨진 주민 70대 A씨는 현관 앞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구급대는 의료 지도를 통해 사후 강직을 확인해 소생술을 유보한 뒤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월양리서 산불... 2시간만에 큰불 진화
27일 오후 1시 15분경 전남 완도군 신지면 월양리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을 잡아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누군가가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으며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고양 한 공장 창고서 불... 진화중
27일 오후 1시 41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한 공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메추리섬 선착장 부근서 승용차 바다에 빠져...1명 사망
27일 오후 1시 47분경 경기 안산시 단원구 메추리섬 선착장 부근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구조대 인력 10여명을 투입, 차량 내부에 있던 3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약 2시간 만에 사망했다.
A씨의 차량이 빠진 지점은 평소 낚시객과 차량이 종종 오가는 곳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락했을 당시의 상황을 목격한 이는 없어 해경은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은 A씨의 차량이 주행 중 추락 방지용 콘크리트 구조물을 넘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3분경 강원 홍천군 남면 화전리 매봉산 군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 중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군 당국 등은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1시간여만인 오후 3시 10분경 주불 진화를 마치고 남은 불씨를 진화하고 있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서 '부주의' 화재 잇따라...인명피해없어
27일 오후 2시 15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지만, 창고 1개 동과 창고 안에 보관 중인 감귤, 인근 감귤나무 등 3천4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감귤 나뭇가지 등 쓰레기를 소각하다 부주의로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9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의 한 공동주택에서도 쓰레기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38분 만에 완전히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9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당시 거주자가 현관 앞에서 제습기 위에 쓰레기통을 올려두고 그 안에서 사진을 태우던 중 불이 제습기로 옮겨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남 김해 금속가공 공장서 불... 30분만에 큰불 진화
27일 오후 3시 59분경 경남 김해시 진례면 금속가공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전체가 타고, 직원 등 12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기가 바람을 타고 번지며 화재 직후 119에 17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김해시가 오후 4시 22분경 '화재로 인한 연기 피해 등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1분경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한 이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한 호텔 주방서 불... 6분만에 완진
27일 오후 4시 29분경 대전 유성구 도룡동 한 호텔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6분 만에 진화됐다.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의 호텔 3층 주방에서 난 불은 호텔 관계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
당시 호텔 내부에 있던 이용객 200명과 직원 40명 등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주방 그릴에서 조리 중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동두천 단독주택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7일 오후 4시 45분경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동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주민 신고 60여 건이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3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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