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앞바다서 ‘식인상어’ 청상아리 잡혀...해수욕장 이용객 주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7 15: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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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청상아리가 잡혔다.(사진: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강원 고성군의 앞바다에서 ‘상어’가 잡힌 가운데 해당 상어가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식인상어 종류인 ‘청상아리’임에 따라 해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오전 9시 55분경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동쪽 약 3.7km(2해리) 해상에서 한 낚시객의 낚싯대에 상어가 건져 올라왔다.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잡힌 상어는 길이 약 70cm, 무게 약 10kg인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청상아리는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어류·포유류·새·두족류는 물론, 사람들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에 속초해경은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수중 레저 사업자와 서핑업체 등에 대한 대국민 알림 문자를 전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상어 등을 발견했을 경우 지체없이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는 고함을 지르거나 작살로 찌르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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