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류 섭취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발생 추가 확인...현재까지 총 4건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15:30:13
  • -
  • +
  • 인쇄
▲ (사진: 픽사베이)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시설 집단발생 사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총 4건, 유증상자 20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1일 충북 청주시의 한 중학교와 진천의 한 유치원에서 150여명이 설사, 방려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급식으로 제공된 빵류를 섭취한 뒤 증세를 보였다.

해당 식품과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 살모넬라균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여기에 이어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2건(세종시, 전북 부안군) 더 발견됐다. 세종시 18명, 전북 부안군 35명의 유증상자가 확인됐다.

질병청은 이외에도 해당 제품이 납품된 시설에 대해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빵 섭취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집단발생에 대해 추가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품 회수조치 이후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을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만약 해당 제품을 섭취하여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하고, 동일기관에서 유증상자가 2명 이상인 경우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살모넬라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 감염증은 균에 오연된 음식 섭취를 통해 발생한다. 주로 덜 익힌 달걀, 가금류를 통한 전파가 많기 때문에 조리 시에는 중심온도가 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달걀을 만진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고,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소독 관리해야 한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기자 강수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