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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남극의셰프'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방송 복귀작인 MBC '남극의 셰프'가 펭귄 접촉 장면으로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행동을 한 사람은 출연진이 아니라고 즉각 해명했으나 프로그램은 연이은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남극의 셰프' 3회 예고편에서는 백종원, 수호, 임수향, 채종협 등 출연진이 남극 특별 보호구역인 펭귄 마을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펭귄의 꼬리를 잡아 거꾸로 들어 올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남극 조약에 따라 남극에서는 연구 목적이 아닌 이상 야생동물과의 접촉이나 서식지 교란 행위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일부는 남극환경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극의 셰프' 제작진은 "펭귄의 꼬리를 들어 올린 사람은 출연자가 아닌 연구원"이라며, "출연진은 사전에 주의를 받고 전혀 접촉하지 않았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남극 월동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그리는 이 프로그램은 첫 방송 이후부터 계속해서 논란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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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남극의셰프' 캡처) |
지난 2화에서는 백종원이 대원들에게 선보인 치킨난반 메뉴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PPL 식당'의 주 메뉴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방송을 간접 광고에 사용했다는 비판과 함께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방송에 나온 음식과 브랜드 메뉴를 연관 짓는 것은 지나친 추측"이라며 "해당 메뉴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국고 지원까지 받은 프로그램이 백종원의 사업 홍보용 방송이 아니냐는 강도 높은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촬영 때문에 세종과학기지 식자재가 부족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제작진은 촬영팀 식자재를 별도로 준비해갔으며 부족했다는 것은 채소 등 신선 식품에 한정된 오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거듭된 논란 속에 시청률도 1%대에 머물고 있어 펭귄 접촉 논란까지 더해진 '남극의 셰프'가 남은 방영 기간 동안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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