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격투기 선수 김상욱, 30대 수강생에게 흉기 피습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1 15:41:49
  • -
  • +
  • 인쇄
(사진=김상윤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한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김상윤(29)씨가 수강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밤 12시 51분쯤 강남두 신사동 격투기 도장 ‘팀 스턴건’ 앞에서 흉기로 김씨의 손과 복부에 상처를 입힌 혐의(특수 상해)로 한모(31)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팀 스턴건은 UFC 출신 방송인 김동현(41)씨가 운영하는 격투기 도장이다. 김씨는 이곳에서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강사-수강생 관계로 한씨는 팀 스턴건에서 몇 달간 격투기를 배우다가 그만뒀다고 한다.

OSEN에 따르면 한씨는 2014년부터 조현병을 앓다가 최근 약 복용을 중단했다고 한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나를 무시하고, 스파링을 빙자해 괴롭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김씨는 OSEN에 “체육관 청소를 마치고 나왔는데, 계단에 누가 서 있었다. 발을 뗐는데 갑자기 (나를) 흉기로 찔렀다”며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넘어졌고, 누운 채로 칼을 발로 밀어내려 했다. 그 분이 약 10번 (흉기를) 휘두른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용의자와 용의자 부모에게 사과를 받은 상황”이라며 “큰 일을 겪은 건 맞지만,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 마음 단단히 잡고 다가올 시합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는 19일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AFC 19에 예정대로 출전할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