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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가속 등 위험운전 행동이 교통사고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실이 운행기록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 사진은 사고로 전복된 화물차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 상관 없다. /연합뉴스 |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사고차량 운전자는 무사고 차량 운전자 보다 급가속 등 위험운전 행동을 약 1.5배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해 1만㎞ 이상을 운행한 버스 등 사업용 차량 사고 운전자 8792명과 전체 운전자 18만여명 중 운행거리가 많은 상위 10%이자 무사고인 운전자 1만8074명의 운행기록장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모든 사업용 차량에는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돼 있다.
연구진은 DTG 자료를 통해 과속, 장기과속,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급진로변경, 급앞지르기, 급좌회전, 급우회전, 급U턴의 11가지 위험운전 행동 행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버스의 경우 사고 운전자 4132명의 위험운전 행동은 운행거리 100㎞당 평균 64.7건로 나타나 무사고 운전자 6968명의 37.6건 보다 1.72배 많았다. 급가속이 무사고 운전자의 1.98배인 28.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감속 12.34건(무사고 운전자의 2.1배), 급진로변경 5.1건(무사고 운전자의 2.08배)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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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 사고차량의 위험운전 행동(빨간색)과 무사고 차량 운전자의 행동 비교 분석. /국토교통부 |
화물차는 사고 운전자 840명의 위험운전 행동이 운행거리 100㎞m당 평균 41.1건으로 무사고 운전자 5,144명의 25.5건 보다 1.61배 높았다. 급가속이 14.8건(무사고 운전자의 2.41배)으로 역시 가장 많았다. 과속 6.51건(무사고 운전자의 1.18배), 급감속 6.33건(무사고 운전자의 1.57배)이 그 다음이었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모든 차종에서 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과 교통사고 발생 간 상관성이 통계적으로 확인돘다”면서 “모두가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운전자가 교통안전의 주체라는 생각을 갖고, 급가속 등 위험운전 행동을 자제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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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용 차량의 사고 운전자(빨간색)와 무사고 운전자의 위험행동운전 비교 분석. /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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