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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소재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응,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폭염·집중호우가 반복됨에 따라 이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폭염 및 호우·태풍 대비·대응에 나섰다.
11일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서울 소재 공동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호우·태풍 및 폭염 대비·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현장은 아파트 고층부(31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과 지대가 낮은 장소에서의 토사 되메우기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의 재해 위험이 높다.
이 장관과 박 장관은 이날 집중호우시 침수에 대비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현황과 태풍 시 타워크레인, 건설용리프트 등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 안전조치에 대해 살펴봤다.
아울러 붕괴·침수 등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 발생 시 작업 중지, 근로자 대피 등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찾아올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이행 여부도 확인했다.
고용노동부는 올 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6~8월을 ‘폭염·호우·태풍 특별 대응기간’으로 운영하면서 취약사업장을 집중점검·감독한다.
또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장의 호우·태풍 대응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도 매년 취약시기별 건설현장 점검을 통해 부실공사 방지,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1929개 취약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해방지대책 수립 및 강우 시 레미콘 품질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장마철 건설현장에서는 구조물 붕괴, 현장 침수 등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조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급박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비상 대응 훈련을 실전처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등 기본 안전수칙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장마 기간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부실시공 우려 등 국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는 기상예보를 수시 확인하여 강우 시에는 타설을 지양하는 등 장마철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장관은 ”건설사고 방지를 위해 동일 작업에서의 사고 영상 등을 활용해 작업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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