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 시작...인제군 침수·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체계 가동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15: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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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청(사진: 인제군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인제군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인제군은 침수·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달 초 읍·명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찾아가는 풍수해 대응체계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읍·면장과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풍수해 발생 시 대응요령 등 내용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교육과 함께 마을 단위로 재해 취약지를 집중 점검하고 산사태, 침수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321개소에 대해일제점검과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 관내 우수관로와 배수관로 등 관로 일체를 점검하고 관로에 쌓인 토사, 낙엽 제거와 빗물받이 보수 등 강한 호우로 갑작스레 많은 빗물이 유입돼도 유속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했다.

군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방 하천 및 관로 정비, 사방댐 설치, 홍수 예경보 시설 설치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에 정비해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62억원을 투입해 서화지구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81억원을 투입해 기린면 덕다리 지구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선제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에도 310억원을 투입해 솔정, 가아, 우각지구 등 총 3개소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154억원을 투입해 인제4지구, 인제19지구 등 7개소에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산사태 위험이 큰 취약지역에 사방댐 9개소를 신설하고 1ha 규모에 사방을 마무리했다. 사방댐 159개소 외관 점검과 취약지 3개소 정밀 점검을 통해 안전진단과 보강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예방 가능한 재해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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