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6·25 참전유공자·가족에 정기 후원

김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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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6.25 참전유공자 후원 이미지. (사진=오뚜기 제공)

 

[매일안전신문=김진섭 기자]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6·25 참전용사였던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는 오뚜기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2025년 11월 말 기준 생존해 있는 6·25 참전유공자는 약 2만7천 명으로, 대부분 고령인 탓에 해마다 많은 인원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생계가 어려운 참전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뚜기는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과 협력해 참전유공자 및 가족에게 연 2회 정기적으로 오뚜기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참전유공자 다수가 고령으로 직접 조리가 어렵고, 재가보훈실무관들이 현장에서 식사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제품 구성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하절기에는 참기름, 순후추 등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스·양념류를 중심으로, 동절기에는 삼계탕과 상온죽 등 겨울철 따뜻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위주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후원 물품은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단순한 생필품 지원을 넘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따뜻한 나눔이 큰 힘이 된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꼭 필요한 물품들로 알차게 구성돼 정성과 배려가 느껴졌다”, “진심이 담긴 후원 키트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국가가 있어야 회사도 있다’는 창업주의 신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훈·애국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 오뚜기 대풍공장에는 가로 10.5m, 세로 7m 규모의 대형 태극기를 지상 59.5m 높이의 게양대에 상시 게양하고 있으며, 전방 유해발굴지역 군부대 지원,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및 장병 묘역 정화 활동 등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들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영웅들”이라며 “삶의 마지막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후원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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