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인도 럭키, 한국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임신 소식까지 '기쁜소식'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0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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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럭키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럭키가 한국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럭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소속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지난달 15일 "럭키가 9월 28일 결혼한다"며 "두 사람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고 예비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럭키도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럭키는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내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며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고 했다.

 

▲(사진, 럭키 인스타그램)




이어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우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6~7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고 연인으로 발전한 건 올해였다"며 "수잔이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도 축하할 일이지만 2세가 함께 찾아왔다"며 "오빠이자 아빠가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 "신부가 임신 중이라 청첩장 모임은 많이 못 하겠지만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애프터 파티까지 성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1978년생 럭키는 1996년 처음 한국에 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도산 참깨 무역과 음식점 운영 등 사업을 이어가며 국내에 정착했다.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미군 소령 워태커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JTBC '비정상회담', MBC '라디오스타', '대한외국인',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최근에는 한국 영주권을 취득하며 28년간 이어진 한국 생활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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