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겨울나기 돕는다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4 15: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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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노숙인 및 쪽방주민 등 독감 예방 접종(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쪽방 주민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월 8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등을 방문하여 2300여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노숙인·쪽방주민을 위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접종은 이달 17일부터 실시하며, 현장접종, 시설방문 접종으로 나눠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에 맞춰 이뤄진다.

이달 24일부터는 이틀간 서울역희망지원센터(중구 봉래동)에서 인근 쪽방상담소 4곳, 노숙인 시설 17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29일에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영등포구 영등포동)에서 노숙인 시설 4곳 이용자와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그 외 서울 시내 6곳의 쪽방 및 노숙인 시설에서는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해 접종이 이뤄진다.

이번 접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시립 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시립 영등포보현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사노피는 3가 백신보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더 많아 효과가 높으면서도 세계보건기구(WHO)l도 접종을 권고하는 ‘4가 백신’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만1209명의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 독감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의료원은 백신 보관·관리, 나눔진료봉사단 구성, 질병관리본부 시스템 입력 등 역할을 맡아 협력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지난 14년간 노숙인·쪽방주민 등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사노피와 나눔진료봉사단, 관련 기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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