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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은 기후변화 영향 속에서 계절별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0.8도 높은 13.3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최고기록 13.4도보다 0.1도 낮아 거의 비슷하다.
지난해 월별로 2, 3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높았으나 5월과 8월에는 상층의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는 등 2016년에 비해 기온이 낮았다.
서울·인천·경기도 수도권에서는 13.0도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서쪽과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연평균기온이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폭염일수는 평년보다 0.8일 늘어난 8.1일로, 역대 가장 많았던 1994년 17.7일보다 9.6일 적었다. 지난해 기록은 역대 18위권이다. 열대야일수는 평년 대비 1.8일 줄어든 5.5일로 역대 23위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994년과 같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떨어져 나온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부근으로 집중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2월은 평균기온이 3.4도로, 평년 대비 2.2도 높아 역대 3위를 기록했다. 3월 평균기온도 8.7도로, 평년 대비 2.6도 더웠는데 역대 1위 기록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3월24일 서울에서 벚꽃이 피었다. 평년보다 15일 빠르고 1922년 관측 이래 100년 만에 가장 빨랐다.
지난해 5월에는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내려 평년 대비 강수일수가 5.8일 늘어난 14.5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불안정으로 인해 낙뢰도 잦았아 5월 뇌전일수는 3.8일이었다. 1997년 5.5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6월 북태평양고기압이 늦게 북상한 후 7월 빠른 속도로 확장하면서 장마는 7월3일 시작해 19일 끝났다. 중부와 제주의 장마 기간 17일은 평년(31~32일)의 절반 수준이고, 역대 세 번째로 짧은 기록이다. 장마 기간에 전국 평균 강수량은 227.5㎜에 그쳤다.
서울에서 첫얼음이 지난해 10월17일 얼어 1988년 이후 가장 빨랐다.
태풍은 평년(25.1개)보다 적은 22개가 발생했는데 3개(평년 3.4개)가 8~9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2021년은 서유럽 폭우, 북미 폭설 등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빈발했던 해이며, 우리나라 또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과 17일간의 짧은 장마, 큰 기온 변동 등을 겪으며 기후변화 영향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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