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
[매일안전신문] 자영업자 남편이 지역 카페 우수 회원의 ‘별점 테러’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글이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실명을 걸고 디시인사이드 올린 글이 캡처 형태로 올라왔다. A씨는 “남편이 2021년 9월 7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인터넷의 힘을 빌려 억울함을 풀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A씨에 따르면 A씨 남편은 지역 맘카페에서 맛집으로 꼽힐 만큼 잘나가는 자영업자 사장님이었다. 빚더미에 앉은 뒤 마지막 시도라는 마음으로 시도하는 중국집이 대박이 난 것. A씨는 “얼마나 장사가 바쁜지 직원도 2명 더 구했고, 주방에만 나까지 5명이 상주하고 있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얻은 승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한 고객이 짬뽕을 시키고 요청 사항에 ‘최대한 맵지 않게 해달라’고 적어 안 매운 짬뽕을 보냈는데, 되려 “너무 맵지 않아 맛이 없다”며 별점 1점을 준 것. 이 고객은 자신이 지역 카페 우수 회원이라며 “(카페에) 안 좋은 글을 올리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협박 이후 매장 배달 건수는 하루가 다르게 떨어졌다. A씨는 “(가게로) 전화가 와서는 ‘내가 우수 회원이라고 말했지 않느냐. X될 준비나 하고 있어라’라고 말한 뒤 (갑자기) 어디서 온 건지 별점 1점만 도배되더니 평균 4.9점이던 (별점이) 2.1으로 떨어졌다”며 “하루 100건이 넘던 배달도 10건도 안 되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처음엔 ‘무시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주문량이 크게 줄면서 압박을 받았다. 결국 가게는 폐업했고, 남편은 폐업 한 달 만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 A씨는 “유서에는 그냥 ‘○○야, 정말 미안해. ○○랑 ○○ 잘 부탁해, 고마워’라고 짤막하게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문제의 지역 회원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는 종결됐다. A씨는 “몇몇 기자분들께 (내용) 인터뷰 요청을 드렸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며 “가방끈이 짧아 두서가 없을 수 있으나, 인터넷의 힘을 빌리면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줄 수 있을까 싶어 긴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고객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법조계에 따르면 악의적인 별점 테러로 음식점 영업을 방해할 경우 업무 방해죄로 처벌될 수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