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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전북 부안군 한 주택가 담벼락이 부서졌다.(사진: 전북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지난 12일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으며, 여진이 17차례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여전히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차장은 “어제와 오늘은 추가 여진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태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 부안군 지진은 역대 7번째로 강력한 지역 지진이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지역에서 발생했다”며 “이제 지진은 전국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민간 시설물 피해 신고는 총 401건이다.
이 차장은 주택 등 민간 피해시설물에 대해 위험도 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과 이번 주말 비가 예보되어 있음에 따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주택 등 민간 피해시설물은 금일까지 위험도 평가를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각 기관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안전점검도 조속히 마무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 부안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며 “강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8시 26분경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규모 0.6~3.1 여진이 17차례 이어지면서 지진이 또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차장은 지난 13일 “전무가 자문에 따르면 규모 4.8 지진은 본진으로 판단되나 현재까지 여진이 17회 발생했고, 향후 일주일 정보는 큰 규모의 여진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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