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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DVFA) |
[매일안전신문] 덴마크 규제당국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3종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영국 BBC 방송 등은 11일(현지 시각)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3×Spicy’, ‘핵불닭볶음면 2×Spicy’, 불닭볶음탕면이 덴마크 수의식품청(DVFA)에서 리콜됐다고 보도했다.
DVFA는 리콜을 발표한 성명에서 “제품 한 봉지에 든 캡사이신 수치가 너무 높아 소비자가 급성 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며 “해당 제품을 갖고 있다면 폐기하거나 구매한 매장에 반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핵불닭볶음면은 2018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의 자매품으로,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 지수(SHU)가 8706SHU에 달한다. 이는 청양고추(약 1만SHU)에 버금가는 수치다.
DVFA는 특히 아이들이 핵불닭볶음면을 먹었을 때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BBC는 “어떤 특정한 성분 때문에 덴마크 당국의 조치가 촉발됐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은 이날 입장을 내고 “해당 제품 품질에 문제가 있어 리콜 조치를 한 게 아니라, 너무 매워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며 덴마크 식약처에서 자체 리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이 이런 이유로 리콜 조치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지 관련 규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리콜 조치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닭볶음면은 최근 해당 제품을 먹고 인증하는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유행하면서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빚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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