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상 안개 빈번’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강화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6: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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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월 군산 관리도 남방 0.1해리 해상에서 어선이 투묘 중 기상불량으로 닻 끌림 현상으로 암벽에 좌초, 침수됐다. (사진: 해양경찰청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해상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농무기에 대비하여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대비·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해양경찰청은 농무기를 대비하여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해양사고 대비·대응 활동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3월부터 7월까지 농무기에는 해수 온도와 대기 온도 차로 인한 시정 1km 이내의 저시정 상태가 자주 발생하고 수상레저, 낚시 등 행락객과 어선 조업 활동이 증가하여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지난해 농무기 기간 중 해양사고는 선박 1613척, 인명피해 33명이 발생했다. 2023년(선박 1720척, 인명피해 17명)에 비해 사고는 다소 감소한 것이나 인명피해는 증가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사고 다발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 집중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 실시’, ‘저시정 설정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출항통제 철저’, ‘저시정 해역 항해 선박 등 해상기상정보 제공 및 해상교통 관제 강화’를 통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 종사자 등 대상 연안해역 항해 시 자동조타 및 졸음 운항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안전계도와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농무기 사고는 안전불감증 등 ㅇ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저시정 등 기상악화시 무리한 조업과 레저활동은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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