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어린이·학생 위험상항 대처 능력 키운다...재난안전훈련 실시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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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활동 모습(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어린이·학생들의 위험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협업하여 전국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할 학교를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어린이)들이 어린시절부터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2개 초등학교 시범훈련을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도어 올해부터는 참여대상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로 확대하여 총 5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총 188개교가 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더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여건 및 학생 희망을 고려해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 방식을 기본 훈련과 심화 훈련으로 다양화한다.

기본 훈련은 2주간(주 1회) 실시되며, 학교는 학교안전교육 등 기존 교육과정에 훈련 프로그램 중 2~3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화훈련은 3~5주(주 1회) 동안 실시되며,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대피훈련의 필수프로그램과 보드게임, 현장훈련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확장 현실(XR) 장비를 활용한 가상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할 수 있다.

또 참여학교에는 재난 분야별 학생(어린이) 안전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안전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재난훈련 우수학교 사례·훈련 준비 점검표 등이 포함된 안내서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참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훈련 영상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훈련 운영 우수학교 및 담당교사에게 행안부와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소속 시도교육청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훈련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재난 대처와 생활 속 안전을 몸에 익히고, 나아가 안전 역량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3월부터 시작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전국 학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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