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부총질' 문자 공개에 '양두구육' 빗대 비판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7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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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7일 경북 울릉군 사동항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내부 총질 문자 공개’ 논란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을 '양두구육'에 빗대 비판했다.

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해의 소지 없이 명확하게 이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에서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뒤에서 정상배들에게 개고기를 받아와 판다”고 지적했다. 사자성어 ‘양두구육’의 의미를 인용한 비판이다.

이어 “그 섬(여의도)에서는 카메라가 사라지만 눈 동그랗게 뜨고 윽박 지르고 카메라가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온다”며 “이 섬(울릉도)에서는 모든 것이 보이는 대로 솔직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문자를 확인하는 권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에 포착되며 파문이 일었다.

해당 문자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며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보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여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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