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주짓수 대회서 金·銀 동시 획득… “그는 주짓수 덕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9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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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매일안전신문]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최고 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8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짓수 대회에 출전한 사진 4장을 공개한 뒤 “생애 첫 주짓수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좀 땄다”며 직접 우승 사실을 밝혔다.

저커버그는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 한 도장에서 주짓수를 연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짓수는 브라질 무술의 하나로, 일본 유술(柔術)을 바탕으로 한다. 종합 격투기(MMA)에서는 필수 종목으로 꼽힌다.

저커버그의 주짓수 실력은 수준급으로 전해진다. 저커버그에게 주짓수를 가르친 체육관 관장은 그의 실력을 극찬하면서 “저커버그는 주짓수 너드”라고 말하기도 했다. ‘너드’(nerd)는 한 분야에 몰두하는 괴짜라는 뜻이다.

저커버그의 스파링 파트너도 그를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르며 “기술적으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경기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 밸리 근처 한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인터넷에 올라온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면 저커버그는 판정 논란 끝에 메달을 거머쥐었다. 바닥에 깔려 방어 포지션을 취하고 있던 저커버그에게 심판이 ‘탭아웃(기권)’을 이유로 상대편 승리를 선언했는데, 저커버그의 강력한 항의에 판정이 무효로 뒤집힌 것이다.

이후 저커버그는 결승까지 진출, 메달을 목에 건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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