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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네이트판) |
[매일안전신문] 친한 친구가 ‘비혼(非婚) 주의자’라는 이유로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고 하자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는 사연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친구 입장이 이해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지만, 사연자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비혼이니까 축의금 안 내겠다는 친구’라는 제목의 글이 6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톡커들의 선택’에 뽑혔다. 친한 친구 가운데 한 명이 비혼 주의자라는 이유로 결혼식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친구의 설명이 이해는 가지만 한편으로 차갑게 느껴졌다는 내용이었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낸 6명의 친구가 있는데, 이 가운데 A가 이번에 결혼 스타트를 끊었다. (그런데 또 다른 친구인) B가 대뜸 ‘너네도 알다시피 난 절대 결혼 안 할 거니 축의금은 안 낼 게’라고 말했다”며 “그 소리를 듣고 A와 나를 포함 일동 모두가 벙쪘다”고 설명했다.
글쓴이가 ‘밥은 먹고 갈 것 아니냐’고 반박하자, 친구 B씨는 식장을 찾는 대신 밥은 먹지 않고 답례품도 받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하루 날 비워서 축하하러 오고 하객석 채워주는 걸로 상쇄되지 않겠느냐”며 “나는 초등학교 때 비혼 결심한 뒤 지금까지 아주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지금이야 코로나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다른 친구들 결혼식 땐 그 때마다 쌩하니 가버릴 거라는 얘길까”라며 “처음에는 ‘이거는 좀’ 하다가 듣다 보니 묘하게 (B씨의 주장이) 설득이 됐다. 그래도 차갑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대다수 네티즌은 친구 A씨 입장에 공감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만약 진짜 비혼주의라면 축의금 내는 거는 손해가 맞는다. 축하하러 와준 것 자체가 고마운 거 아니냐”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시간, 교통비 들여 결혼식 축하하러 가는 건데 (축의금을 안 내도) 식사 대접을 해줘야 한다”고 A씨를 거들었다.
반면 글쓴이를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B씨 입장이) 이해는 되지만, 저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슬픈 일이 생기면 아무도 안 찾아갈 것 같다”며 “(B씨가) 헛똑똑이인 것 같다. 인심도 잃고, 그래봐야 얼마나 돈을 아끼겠느냐”고 지적했다.
2019년 잡코리아가 직장인 5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경조사 금액으로는 ‘5만원(63.1%)’이 꼽혔다. 다음은 ‘10만원(23.2%)’이었다. 축의금 액수를 정하는 기준으로는 ‘친분이 90.6%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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