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엘비스 프레슬리 외동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누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3 16: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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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12일(현지 시각)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리사 마리 프레슬리(54·사진)는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하나 뿐인 딸이었다.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했다.

1968년 엘비스와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외동딸로 태어난 리사 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이라는 이유로 어렸을 때부터 각종 유명세를 치러야 했다. 어린 시절도 순탄치 않았다. 4살이 되던 해 엘비스와 프리실라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낸 리사 마리는 당시 엄마의 남자친구였던 배우 마이클 에드워즈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등 불우한 유년을 보냈다.

리사 마리는 총 4번의 결혼식을 올렸다. 1988년 뮤지션 대니 키오와 첫 번째 결혼식을 올린 그는 1994년 6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오와 부부로 지내며 리사 마리는 큰딸 라일리 키오, 둘째 아들 벤저민 키오를 낳았다. 라일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 마이클 잭슨, 니콜라스 케이지와 각각 2년, 100일의 짧은 결혼 생활을 유지한 그는 마이클 록우드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부부 관계를 유지하며 쌍둥이 딸 하퍼, 록우드를 출산하기도 했다.

첫 앨범은 명성에 비해 조금 늦었다. 만 35살이던 2003년 발매한 ‘To Whom It May Concern)’으로 대다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뽐냈다. 이 앨범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다.

자식이 먼저 떠나보내는 불행을 겪기도 했다. 외아들 벤저민이 28살이던 2020년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벤저민은 리사 마리가 “아버지 엘비스와 가장 닮았다”며 가장 아낀 자식이었다. 당시 리사 마리는 측근을 통해 “완전히 상심하고, 절망적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어머니 프리실라에 따르면 리사 마리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칼라바사스 자택에서 심장 마비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이후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눈을 뜨지 못했다. 사망 이틀 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팬들의 충격은 배가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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