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봄철 식중독 예방 나선다...3~6월 패류독소 집중 점검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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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수산물 검사항목 119개→177개 확대
▲ (이미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을 앞두고 서울시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패류독소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도 확대해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6월까지 패류·피낭류 패류독소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홍합·바지락 등 패류(조개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는 봄철 패류독소로 인해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패류독소는 가열해도 독소가 파괴되지 않고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봄철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대표 수산시장과 마트, 학교 급식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검사항목을 119개에서 177개 항목으로 확대한다.

올해 추가 항목은 기존 항목 중 동물용의약품 항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항균제, 구충제, 살충제, 항원충제 등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이 추가됐다.

안전성 검사 대상은 서울시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의 유통 수산물이다.

권역별 안전관리반이 서울시 전역의 유통 수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연구원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안전관리반이 현장에서 압류, 전량 회수·폐기한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산물 검사항목 확대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산물 소비트랜드와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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