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NCS 기반 전문대학 교육과정 인정' 컨설팅 개시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3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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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S 기반 교육과정 인정」 절차 (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여러 정보망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직무능력 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교육·훈련·자격 등 다양한 경로로 습득한 직무능력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형식으로 저축하고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정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도입 시 개인은 자신의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취업 등 필요한 때 손쉽게 제시할 수 있으며 기업은 근로자(구직자)의 구체적 직무능력을 확인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 및 배치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직무능력은행’ 제도 도입을 위해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개정 및 전산 구축 등을 추진 중이며 여러 정보망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직무능력 정보를 ‘직무능력은행’에서 한눈에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은 다양한 형식으로 관리되고 있어 정보망 연계가 어려운 만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인정’을 거쳐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에서는 2023년 이후 운영 예정인 교과목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신청한다.

고용부와 인력공단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교과목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여부, 교과목 수강으로 개인이 습득할 것으로 기대되는 직무능력의 내용 등을 검토ㅎ ‘직무능력은행’에 저축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인정(인정은 3년간 유효)한다.

또한 대학에서 인정받은 운영계획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함에 따라 학생은 인정 교과목 수강 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 교육·훈련·자격 등으로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취업 등 필요한 때 ‘인정서’로 발급 및 활용하게 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신청에 대한 사항은 오는 6월 중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에 공고된다.

학생들의 교과목 수강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의사가 있으나 사업 내용이 생소해 참여하기 어려운 전문대학에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은 참여대학의 개별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컨설팅 참여대학은 교과 내용과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 도출, 산업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추천 등 ‘국가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신청에 필요한 내용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인정’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대학은 다음달 6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류경희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기업의 직무 중심 수시채용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학교육, 자격취득, 직업훈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취득한 직무능력 정보를 모아 취업 시 손쉽게 제시할 수 있다면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전문대학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학생들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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