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중동지역 정세 악화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5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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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이란 지도(사진: 외교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로 정부가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했던 여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로 격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3단계(출국권고) 지역은 터키, 이라크 국경지역,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3개주(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등이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되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앞으로도 이란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경우 가자지구(4단계 여행금지)를 제외한 전 지역에 대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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