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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지지자가 여론 조사에 불만을 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건물로 차를 돌진해 불을 지르려다 실패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허 후보 지지자로 알려진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중앙선관위 관악청사로 차를 돌진시킨 뒤 불을 지르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관악청사 정문, 후문에서는 허 후보 지지자들의 항의 집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론 조사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허 후보의 여론 조사 명단 포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후문으로 경찰력이 집중된 틈을 타 정문으로 자신의 경차를 몰고 문 앞 차단기를 들이받았다. 이어 휘발류로 보이는 액체를 뿌리며 불을 지르려 했다. 그러나 경찰에 곧장 진압됐고, A씨는 현장에서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는 A씨를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후보 지지자들이 여론 조사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벌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에도 관악청사에서 “왜 허 후보를 여론 조사에서 제외하느냐”며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중앙선관위는 자체 여론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외부 기관의 조사 결과에 대한 감시 활동을 펼친다.
한편 허 후보는 최근 논란이 된 ‘무작위 투표 독려 전화’에 대해 24일 유튜브를 통해 “전화를 자주 해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전화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방송에서 (나에 대해) 보도도 안 해주고, 여론 조사 대상에 넣어주지 않으니 나를 알릴 수 있는 길이 증발됐다”며 “자구책 차원에서 돈을 들여 합법적으로 전화 안내라도 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해명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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