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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과 나눈 문자메시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제 문장 대해 논란거리를 제공해드려 송구스럽다”다면서도 “그렇지만 그 소통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유 총장은 11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 수석에게 문자 메시지를 처음 보냈느냐‘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것은 따로 답변드리지 않겠다. 기억도 흐릿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 총장은 지난 5일 이 수석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언론에 포착됐다.
유 총장은 “전날 보도가 허위 사실이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유 총장이 언급한 보도는 감사원이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에 착수했다는 점 등을 비판한 한겨레신문 기사다.
유 총장은 ‘무식한 소리’ 발언에 대해 “(언론에서)저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감사원의 규정·역사·관행을 깡그리 무시한 언행이라는 뜻”이라면서도 “공직자로서 조금 절제된 용어를 쓰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라는 표현을 썼음에도 이 문제에 대해 처음 소통한 것이냐’는 김의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언론보도가)또 나왔다는 의미”라며 “1개의 버블(메시지)이 방송에 안 나왔지만 (허위보도가)이틀간 연이은 데에서 ‘또’라는 표현을 썼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 의원이 “그 소통이 정상이라면 (메시지를)공개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삭제해서 어떻게 복구하는지 모른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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