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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대통령실은 21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의 ‘48초 환담’에 대해 "일종의 '플랜B'를 작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2일 자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이 변경되지 않았으면 (회담 성사의)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으나 여의치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한 뒤 국내 정치 일정 등을 이유로 뉴욕 대신 워싱턴DC로 직행했고 뉴욕 체류 기간이 하루 줄며 회담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가능하면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애초 목적이었다"면서도 "비상 상황이 생겼고 정식 회담이 아닌 실용적 방안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모 입장에서 비상 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여러 검토를 한 끝에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하는 회의가 (환담하기에)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미국 뉴욕의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행사장 무대 위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가량 환담을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두 정상이 만난 시간의 총량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압축해 말하고 바이든 대통령 역시 압축해서 의견을 말했다"며 "양국 NSC 간 검토했던 사안에 관해 확인이 이뤄졌기 때문에 비교적 상세한 보도자료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국 보도자료 내용에 차이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선 "우리가 백악관보다 훨씬 상세하게 자료를 낸 것"이라며 "우리가 발표한 자료에 대해 미국 측과 충분한 협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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