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사망자 1천명 넘어...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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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신드주의 수쿠르 지방에서 홍수 이재민을 위한 임시 텐트 위로 비가 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우기철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며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파키스탄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NDMA)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계절성 폭우(몬순)로 파키스탄 전역에서 현재까지 1061명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

셰리 레만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10년 중 가장 힘든 기후 재앙을 겪고 있다”며 “우리는 극한의 기상 사건의 시작점에 있다. 10년동안 몬순은 전국에 걸쳐 끊임없는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북부 스와트 강에서 발생한 홍수로 차르사다와 나우셰라 지역에서 각각 18만명과 15만명이 구호 캠프로 대피했으며 6울 중순 이후 도로 3000km 이상, 다리 130개, 주택 49만 5000채가 손상됐다.

파키스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레만 장관은 터키 언론 TRT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비가 그칠 때쯤이면 파키스탄의 4분의1 또는 3분의1이 물에 잠길 수 있다”며 “이것은 세계적인 위기이며 우리는 더 나은 지속 가능한 계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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