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취약 ‘희망의 집수리’ 신청 가구 모집...최대 250만원 지원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5 17: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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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3월 7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
▲ 2024년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전후 모습(사진: 서울시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시가 노후·침수 등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주거취약 1000가구에 집수리 비용을 가구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4주간 주거취약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50가구(상반기)를 모집한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이달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반기 모집(350가구)은 7월경 진행될 예정으로 상반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반지하 또는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가 신청 대상이며, 자가나 임차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어야 한다.

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인 기준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주택법’ 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이에 고시원 등 준주택이나 무허가 건물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또 ‘희망의 집수리’에 참여한 적이 있는 가구는 3년이 지난 후에 신청할 수 있어 2022년 이후 지원을 받은 가구도 올해에는 신청을 할 수 없다.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차수판·화재경보기 등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다. 시는 지원 대상 절반 이상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거주자의 신체 조건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집수리에 특히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원 가구 선정이 끝나는 대로 빠르게 시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2월 중 공모를 통해 집수리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수행기관이 정해지면 사업 진행 절차, 지원금 관리, 민원 응대 등 사전교육을 한 뒤에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집수리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주택·가구별 여건을 이해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발하여 이르면 오는 4웗터 본격 수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시는 시공현장 점검, 참여 가구 만족도 조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거주자가 만족하는 집수리가 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 시는 공사 항목별 표준 자재 규격·단가표를 적용해 25개 자치구에서 균일한 시공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시공 후 하자 발생 시 1년간 A/S를 보장하는 등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 가구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그동안 수리비에 대한 부담으로 생활의 불편이나 위험에도 집수리를 못하고 있던 시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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