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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혈액암 조사위원회'가 첫 회의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직원의 혈액암 발병과 관련하여 정확한 인과관계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한 ‘혈액암 조사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본사에서 ‘혈액암 조사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직원의 혈액암 발병과 관련하여 외부 전문가 5명, 내부 위원 3명으로 구성된 ‘혈액암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외부전문가로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3명, 산업보건 교수 1명, 노동전문 변호사 1명 등이 포함됐다.
‘혈액암 조사위원회’는 차량기지 내 도장작업을 비롯한 중정비 작업과 지하철 역사 배수펌프실 점검 작업과 혈액암 발병 간 정확한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녀 4월까지이며, 정밀조사에 앞서 조사 범위와 방법, 방향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경에 나올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작업장 위험 요소와 인과관계를 분석하고 이에 다른 개선 방안을 공사에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혈액암 발병 현황과 함께 조사 범위와 조사 방법 선정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아울러, 다른 직업성 질병에 대해서도 작업환경과의 인과관계 등을 분석해 작업환경이 개선되도록 하기로 하고, 정기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조사위원회의 본격저인 조사활동을 통해 작업환경과 혈액암 발병 간 인과관계를 신속히 규명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조사위원회의 자문과 조사 결과에 따른 권고를 토대로 유해 요인 제거, 작업 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노출 직원의 건강검진과 발병 직원 지원 등 보호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는 현재까지 8명의 혈액암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명은 산업재해를 인정 받았고, 현재 추가로 1명이 산재 신청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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